집을 다 짓고도 팔리지 않는, 이른바 '악성 미분양'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방 건설사들은 급기야 초저가 임대로 집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의 한 신축 아파트 분양 광고를 보면, 보증금 9천990만 원, 월세 10만 원으로 입주가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전남 광양에 있는 한 신축 아파트는 보증금 천만 원에 월세 60만 원이라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모두 미분양을 털기 위한 일종의 고육지책인데요.
이렇게 보증금이라도 받아서 공사비 대출을 상환하려고 분양 대신 임대를 선택하고 있는 겁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월 말 기준 전국 2만 2천여 가구로, 11년 만에 최대치로 쌓였는데요.
이 가운데 80%가 지방에 쏠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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