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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두부집 사장의 [암을 이기는 음식]. #항암식사 #항암식단 #항암요리 #항암식재료 #암환자식단 #면역력 #항산화 #암환자식사 #영양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고기 #채소

암환자 영양관리, 균형 잡힌 식단으로 면역력 강화가 핵심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것들은 건강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돼 있고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음식을 섭취하는 지에 따라 건강이 호전되거나 컨디션이 달라질 수 있어 먹는 음식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암환자의 경우 항암 치료를 받으며 면역력이 저하되고 몸이 쉽게 지친 상태이므로 적절한 영양공급이 필수로 이뤄져야 한다. 균형 잡힌 다양한 영양소로 구성된 영양식단으로 체력을 유지하고, 항암 치료의 효과를 더욱 증진할 수 있는 식단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암환자 영양식은 일반식단과 달리 항산화 성분, 비타민, 미네랄을 비롯하여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암세포 억제를 두와 손상된 신체를 회복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주로 암환자들이 섭취하면 도움이 되고, 식단에 포함을 하는 식품은 채소와 과일, 고단백 음식, 통곡물, 건강한 지방 등이다. 일반인들이 섭취해도 물론 좋은 음식이지만 맛이 있으면서 영양소도 풍부해 맛과 건강을 함께 잡을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한 식단이 좋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에는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블루베리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는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암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단백 음식 섭취도 반드시 필요한데 암환자는 치료를 받으며 활발하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없어 근육량이 저하될 수 있다. 이 때 두부, 생선, 닭고기, 계란 등을 섭취하면 근육량 유지와 손상된 세포 복구에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보다는 비정제 탄수화물이 건강에도 도움되는 만큼 100% 쌀밥보다는 통곡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현미, 귀리, 보리 등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담겨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고 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에 도움된다.

지방 섭취 또한 중요한데 포화지방보다는 올리브유, 견과류, 아보카도 등에 포함이 된 건강한 불포화 지방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이는 암환자의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영양소로 구성된 식단으로 식사를 할 때에는 식습관도 중요하다. 먼저 소량씩 자주 섭취를 하는 것인데, 식사량을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적은 양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소화 및 흡수에 유리하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 항암 치료 중 목이 자주 마르고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물, 허브티, 미네랄 워터를 꾸준히 마셔야 한다. 가공식품은 줄이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첨가물이 포함될 수 있어 신선한 자연식을 위주로 섭취할 수 있어야 한다.

암환자 재활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을 하여 관리해야 하는 경우에도 이처럼 식단에 신경을 쓰는 곳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암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구성하는 것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환자분이 조금이라도 더 드실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 주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푸르내의원 유연각 원장은 “암환자는 식단 관리가 중요한 만큼 어떤 영양소를 포함한 음식들로 식단을 구성하는 지가 중요하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충분한 양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스스로 챙기거나 가족 도움을 받기가 어렵다면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 암환자 식단 관리를 하는 영양사가 상주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라포르시안(www.rapportian.com/)



"암환자 식단, 균형잡힌 세 끼 식사가 가장 중요"

쿠키뉴스 2017-06-14

“암환자라고 해서 먹는 것들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영양소는 같기 때문이죠. 오히려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균형 잡힌 세끼 식사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환자들에게 좋은 음식은 무엇일까. 김민영 고대구로병원 임상영양사는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병원에서 임상영양사들은 환자들의 ‘식단’을 책임진다. 환자들의 영양상태를 관리하고, 영양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이들의 역할이다. 김 영양사는 “병원 식단에는 일반치료식 외에도 당뇨, 신장질환, 심장질환 등 질환에 따른 특별치료식, 연식, 고단백·고열량 식단 등 다양하다”며 “환자 군별로 필요한 식사요법이 다르다. 원내 지침에 따라 식단 구성하고 환자들의 영양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환자 식단의 특징은 ‘고열량·고단백’이다. 김 영양사는 “대개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 영양요구량이 늘어나는 편”이라며 “암치료를 위해서는 체력이 중요하다. 체중이 많이 빠진 상태로는 치료를 지속하기 어렵고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쉽다. 또한 좋은 세포가 우리 몸에 자리 잡게 하려면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종종 매스컴에 ‘고기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고기가 걱정된다면 생선, 두부, 계란 등으로 충분히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단을 구성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가급적 찌거나 데치거나 삶는 담백한 조리법을 선택하고, 조리과정에 단백질 성분을 강화하거나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식재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유제품이나 샐러드 등 간식의 빈도도 일반식보다 높게 구성하는 편이다. 김 영양사는 “항암제가 대표적으로 유발하는 부작용이 오심, 메스꺼움, 구토증상 등이고, 대대수 환자들이 미각변화를 경험한다. 음식 본래의 맛이 아니라 유달리 시거나 짜게 느끼고 육류에서는 누린내를 강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다. 때문에 환자 개개인에 맞춘 식단을 제공하고, 영양교육에서는 각 증상별 대응법을 알려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암환자들이 병원 내 푸드코트 등 외부 음식을 섭취해도 괜찮을까. 김 영양사는 “입원기간 동안에는 병원식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환자들의 경우 면역력이 취약해 감염 우려가 있고, 환자들이 사용한 식기를 통해 위생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며 경고했다. 이어 그는 “다만 꼭 외부음식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담당 의료진에게 알려 허가를 받고 드시도록 해야 한다. 멸균음식을 이용하거나 반드시 전자렌지로 가열해 살균 후에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 중에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지양해야한다. 항암치료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고, 무엇보다 간 기능, 신장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김 영양사는 “음식은 되도록 원재료를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버섯을 달이거나 환이나 분말형태로 만들어 섭취하는 것 보다는 조리해서 먹도록 한다. 같은 성분이라도 즙, 가루, 환 등은 농축돼있기 때문에 몸에 무리를 줄 가능성이 높다”며 “1000mg이상의 비타민C, 오메가3 등 단일성분으로 구성된 건강기능식품도 지양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식단조절로 항암치료 효과↑

콩·생선·계란에 많이 든 `히스티딘` 섭취량 늘리니 백혈병 치료제 더 잘듣고
저탄수화물 식사법 따르니 유방암 치료제 약효 향상

식생활에 따라 항암치료 효과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식사 내용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항암제 약효를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와 화이트헤드 의생물학 연구소, 하버드-MIT 포괄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백혈병에 걸린 쥐에게 필수아미노산인 '히스티딘'이 함유된 영양 보충제를 사료에 넣어 먹였다. 그랬더니 쥐에게 투여한 '메토트렉세이트'라는 항암제가 백혈병 치료에 더 잘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11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히스티딘은 주로 단백질이 풍부한 콩, 고기, 생선, 계란에 많이 들어 있다. 연구진은 히스티딘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할 경우 암세포가 항암 화학요법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은 양의 약물만으로도 더 강력한 치료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쥐뿐만 아니라 실제 암환자에게서도 이 같은 연구결과가 유효할지를 알아보는 임상을 계획 중이다. 연구 주저자인 화이트헤드연구소의 데이비드 사바티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항암치료에 있어 식단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며 "만약 식단 조절 효과가 사람에게서도 확인될 경우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항암제를 저용량으로 처방해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연구진도 식단으로 항암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논문을 네이처에 발표했다. 고기, 생선, 아보카도 위주의 저탄수화물로 구성된 케톤식이요법을 따를 경우 'PI3K'란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 약효가 더 강해진다는 동물실험 결과였다. 유방암, 자궁내막암, 혈액암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암세포 변이를 일으켜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PI3K 기능을 억제해야 한다. 그런데 Pl3K 억제제는 종종 임상시험에서 불안정한 결과를 낳았다.

연구진은 이처럼 약효가 떨어지는 이유가 PI3K를 차단할 때 인슐린 수치가 높아져 PI3K 기능이 재활성화되기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저탄수화물 식단을 통해 인슐린 수치를 낮추면 약효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알무트 슐츠 뷔르츠부르크대 연구원은 "쥐의 식단을 조절하는 것보다 인간의 식단을 조절하는 게 훨씬 어렵다는 게 난제"라며 "다만 암환자들의 경우 저탄수화물처럼 지키기 어려운 식단이라도 따르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식단 조절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처럼 식단 조절을 통해 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대신 역으로 대사 경로를 이용해 영양분을 공급하고, 암 치료제 효능을 더 강력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김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