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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원전 24기→18기…신재생은 3.5배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2030년까지 원전 24기→18기…신재생은 3.5배로

[앵커]

문재인 정부 에너지 정책의 밑그림이 공개됐습니다.

앞으로 15년 동안 전력을 어떻게 공급할지를 담은 전력수급 기본계획 초안인데요.

문재인 정부 공약대로 원자력 발전은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는 3배 이상 늘리는 게 골자입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031년까지 전력산업의 밑그림이 되는 제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초안에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우선 현재 24기인 원전을 2030년까지 18기로 줄입니다.

당장 월성 1호기가 내년부터 발전설비에서 빠집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월성 1호기 폐쇄 시점을 결정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운영 변경 허가 신청 등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신한울 3.4호기 등 신규 원전 6기 건설계획은 중단하고 노후 원전 10기는 수명 연장을 금지합니다.

또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계획 중인 신규 석탄발전소 4기 중 당진에코파워 2기는 LNG 발전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미세먼지는 62%, 온실가스는 26% 줄어들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계획이 실행되면 원전과 석탄발전의 비중은 향후 15년간 15%p 줄어들 전망입니다.

그 빈 자리는 신재생에너지와 LNG가 대신합니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발전설비 용량을 2030년까지 3.5배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문제는 원전 찬성 측이 문제를 제기하는 전기요금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은 한 달에 720원 가량 오르는 수준으로, 지난 13년간 전기요금 상승률보다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원전 축소와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못할 상황이 아니란 이야기인데, 전력수급계획 확정 과정에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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