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9일 오후 1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토의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한강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장에는 싱가포르 리버페스티벌의 감독 ‘미셸 고’와 오스트리아 도나우인셀페스트의 감독 ‘토마스 왈드너’가 참석해 각 국의 강 축제도 소개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리버페스티벌은 싱가포르 강의 문화적 유산과 현대적 매력을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로 소개하는 축제로 미셸 고 감독은 더 많은 사람들이 싱가포르 강을 찾도록 강을 관리하고 지역의 매력과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공공 및 민간 파트너십 구축 방식을 소개한다.
도나우인셀퍼스트의 감독 토마스 왈드너는 대중교통을 타고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축제장 조성,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를 위한 체계 구축, 재활용품의 적극적인 활용 등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방법들을 설명한다.
포럼장에는 윤성진 한강몽땅 여름축제 총감독,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선임연구위원이 참석해 서울시 축제 생태계를 위한 정책적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진행되며 이흥재 한국지역문화학회장이 좌장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