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후과녁은 조선의 정조때 궁궐에서의 활쏘기행사인 '연사례'에서 사용된 과녁이다.가운데 곰을 비롯하여 범, 기러기, 토끼, 물고기,사슴, 원숭이, 꿩, 독수리 등 아홉 종류의 동물을 그려 넣은 과녁으로 동물에 따라 점수를 달리했는데 조선의 역사에서 정조때만 두차례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