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원도심 도시개발사업 동시 추진…균형발전 강화

[앵커멘트]

평택시가 평택역과 평택항 주변 등
원도심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난개발을 막고 고덕신도시로 쏠리고 있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인데요.

3개 신규 개발 지구에 대해
시의 재정을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배상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평택시 원평동, 평택역 뒷편에 있는 원도심 지역으로
낡은 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인근 안성천 맞은 편 팽성읍 신궁리는
농업진흥구역으로 개발이 쉽지 않은 게 현실.

평택시가 이들 지역을 묶어 공공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합니다.
상반기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원평동과 신궁리 95만6천 제곱미터에
총사업비 3천987억원이 투입됩니다.
6천149세대 계획 인구는 14,142명입니다.

[ 박영철 / 평택시청 도시주택국장 ]
군문교 확장 및 포토존, 야간조명 등 경관개선을 통해
노을명소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하천변에 충분한 수변 공간으로 휴식 및 테마거리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이미 평택시가 진행 중인
공공 도시개발사업로는 만호지구가 있습니다.

평택항과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31만 9천제곱미터에 1천억원이 투입됩니다.

평택항 이용객과 산업단지 종사자들을 위한
업무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또한 평택 북부 가곡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진행 중입니다.

60만 제곱미터 부지에 1천947억 원이 투입되며,
계획인구 4,326세대 1만 816명입니다.

[ 박영철 / 평택시청 도시주택국장 ]
진위역세권과 연계한 교통, 주거, 상업, 교육 환경 등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집단환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는데 조만간 개발계획 변경
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Btv 뉴스 배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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