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마라톤 대회가 멀리 포항에서 있어 가족들과 나들이겸 참가 했어요.
8천여명이 참가를 했고 형광색 유니폼이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을 가득매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가를 했습니다.
최근 10km 대회는 오랜만에 참가를 해서 그런지 출발선에서는 약간 긴장된 맘으로 출발 했습니다. 오후 5시 출발...약간의 더위가 느껴졌지만 그래도 뛰기에 좋았어요.
내심 개인 PB를 기대하며 레이스를 진행했고...중후반에 모든걸 쏟아 부을려고 했는데....어느지점에서..어느정도 달릴지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다가 어영부영 결승전을 통과했네요... 41분 후반 기록...
아....아쉽다... 이게 현재 저의 한계인것 같아요..
이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좀더 연습과 노력이 필요 하겠죠...
내년 대구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10KM 39분대를 목표로 스피드 업 해보겠습니다.
포항 철강 마라톤 대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내년에는 우리가족 다같이 뛰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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