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 역사문화관과 분황사

사진 촬영; 2024년 1월 7일
편집 업로드; 2024년 1월 13일

황룡사는 신라 불교가 가장 찬란했던 시기를 대표한다. 1960년대부터 시작한 발굴은 지금도 진행 중이며, 지금 볼 수 있는 황룡사지의 모습과 황룡사 역사문화관은 발굴과 연구 실적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어마무시한 규모다. 주춧돌 배치에서 볼 수 있는 규모와 배치는 국내 최대급이다.

역사문화관에서는 황룡사에 얽힌 이야기들과 건축 기술을 모형 전시와 디지털로 설명한다. 특히 3D 15분 황룡사 영상관은 이 모든 걸 함축적으로 설명한다.

분황사에서는 모전석탑이 보여주는 돌을 다루는 기술, 정교한 인왕상과 사자상에서 신라의 높은 수준을 볼 수 있다. 세월이 주는 자연미도 또 다른 포인트다.

넓은 황룡사지를 가로지르는 길은 황량해 보이지만, 그 시절의 성쇄와 시원스럼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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