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 SMR 상용화를 위해 2조 5천억 원 규모의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AI 시대에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원전 개발이 세계적인 추세라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소형모듈원자로, SMR은 핵잠수함의 동력원인 원자로가 민간 발전용으로 진화한 개념입니다.
기존 원전보다 발전 용량이 작지만, 더 안전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힙니다.
정부가 차세대 SMR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의 선진원자로 실증 지원사업(ARDP)을 모델로 한 사업(K-ARDP)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원자로를 기존처럼 물로 식히는 '혁신형 SMR'은 내년까지 표준설계를 마치고 2028년에는 인가받을 수 있도록 서두르고,
물이 아닌 냉매를 사용하는 '4세대 SMR'은 2조 원 넘는 돈을 들여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가장 개발 속도가 빠른 소듐냉각고속로와 열 생산에 특화된 고온가스로, 빌 게이츠가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유명한 용융염원자로, 미래 달 기지의 전력원으로 유력한 초소형 히트파이트 원자로가 각각 개발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세계적으로 원전 확대 기...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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