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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온의·삼천초 부지 확정.. 2032년 개교 목표

춘천 온의·삼천지구
초등학교 신설 부지가 드디어 확정됐습니다.

그동안 새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며
원거리 통학 문제가 불거졌지만,
학교 부지 확정에 진통을 거듭해 왔는데요.

이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와
토지 보상비가 최대 관건입니다.

김도균 기자입니다.
2020년부터 2,500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들어선
춘천 온의·삼천지구.

지금 추진 중인 새 아파트까지 입주를 마치면
7,200세대를 넘어서게 됩니다.

하지만 초등학교는
걸어서 20~30분 거리의 남춘천초등학교 하나뿐.

더이상 학생을 받기도 힘들고
원거리 통학에 따른 사고 위험도 높습니다.

3년 전부터 강원도교육청과 춘천시는
학교 신설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경사도와 보상 문제 등으로
건립 후보지가 두 번이나 바뀐 끝에
온의동 101번지 일대로 확정됐습니다.

◀ SYNC ▶ 신경호 / 강원도교육감
"도교육청과 춘천교육지원청, 춘천시청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온의동 101번지 일원을
학교 부지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1만 9천㎡ 규모 부지에
54개 학급 규모로 들어서,
최대 1,154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최대 관건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입니다.

◀ st-up ▶
"온의·삼천지구 초등학교 부지는
남춘천초등학교와 불과 700m 떨어져 있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너무 가깝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남춘천초 증축이 어렵고
다른 신도시의 비슷한 사례 등을 내세워
교육부를 설득할 계획입니다.

앞서, 중앙투자심사에서
한차례 고배를 마신 퇴계초등학교는
중학교와 통합 운영하기로 하면서
심사 문턱을 넘었습니다.

100%가 사유지인 용지 매입 문제도
해결 과제입니다.

일부 토지주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보상비를 어떻게 마련할 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 SYNC ▶ 육동한 / 춘천시장
"교육감님과 저희가 공익적인 일이기 때문에
원만하게 잘 매듭짓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원도교육청과 춘천시의 목표대로
2032년에 개교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이인환)

◀ END ▶

#온의삼천지구 #온의삼천초등학교 #온의삼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