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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중도금 무이자'...이달 7곳뿐 / YTN

[앵커]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자 없이 중도금이 제공되는 아파트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돈 빌리기가 어려워질수록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가 늘던 과거와는 다른 양상입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도금 무이자는 통상 분양가의 60%에 해당하는 중도금 이자를 건설사가 떠맡는 방식입니다.

특히 정부의 금융규제 강화로 중도금 대출이 까다로워질 경우 예비 청약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8·2 대책으로 서울 전역 등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에서 담보인정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이 40%로 강화돼 중도금 대출 가능 금액 자체가 줄면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의 의미가 반감됐습니다.

또 "정부가 중도금 대출을 죄는 분위기에서 건설사들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말도 나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 23곳 중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는 경우는 모두 7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아파트 분양 단지 가운데 무이자 중도금이 제공되는 비율을 보면 7월의 52.5%에서 8월에는 41.0%, 9월에는 30.4%로 낮아졌습니다.

특히 9월 분양 아파트 중에서 투기과열지구나 투기지역은 물론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중도금 무이자 해당 단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비규제 지역인 김포나 부산 부산진구, 경북 안동 등에서 분양하는 단지에서 주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내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을 앞둔 건설사 중 일부는 분양가의 60%를 차지하는 중도금 비율을 40%로 낮추고 20~30%이던 잔금 비중은 40~50%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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