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탄핵, 제주항공 참사까지…국민적 트라우마 대처법은? / KBS 뉴스7 대전 세종 충남 [집중인터뷰] - 01월 02일 (목)

[앵커]

계엄과 탄핵, 제주항공 참사와 서해호 전복까지.

안전하다고 믿었던 일상에 대형참사가 반복되면서 국민의 마음이 병들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이종국 국립공주병원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와 탄핵, 여기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더해지면서 '집단 트라우마'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이은 사건에 의해 국민이 느끼는 스트레스도 상당한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특히, 불안과 공포가 가라앉기도 전에 참사가 연이어 터지면서 트라우마가 누적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트라우마가 누적되면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트라우마 치유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까?

[앵커]

반복되는 재난에 의학계에선 전 국민의 트라우마를 살펴야 한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선 트라우마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것이 중요해 보이는데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하고 예방해야 할까요?

[앵커]

사회 전체가 큰 충격에 빠지면서 정부는 통합심리지원단을 꾸려 관련 유가족 등 심리 지원에 나섰는데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마음이 힘든 국민들이 도움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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